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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우리딸 뭐해 먹고 사니?

엄마, 제 밥상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엄마는 지금도 전화하시면 물으십니다.“우리 딸 뭐 해 먹고사니?” 그 질문에는 밥보다 깊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지금 잘 살고 있는지, 건강한지, 외롭진 않은지…그 모든 걱정이 짧은 한마디로 전해집니다. 저는 설거지 한 번 안 하고 자란 막내딸입니다.친정엄마는 평생 시부모님을 모시고, 세 남매를 길러내며그 바쁜 삶 속에서도 저를 곱고 편하게 키워주셨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는누군가의 아내로,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사람으로13년째 아침밥을 짓고 있습니다.남편의 건강을 위해 소금은 줄이고, 기름은 덜어내고,엄마가 차려주셨던 그 마음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 책이, 엄마의 안부에 대한 제 진심 어린 답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은, 딸뿐 아니라 ..
엄마, 제 밥상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엄마는 지금도 전화하시면 물으십니다.“우리 딸 뭐 해 먹고사니?”
그 질문에는 밥보다 깊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지금 잘 살고 있는지, 건강한지, 외롭진 않은지…그 모든 걱정이 짧은 한마디로 전해집니다.

저는 설거지 한 번 안 하고 자란 막내딸입니다.친정엄마는 평생 시부모님을 모시고, 세 남매를 길러내며그 바쁜 삶 속에서도 저를 곱고 편하게 키워주셨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는누군가의 아내로, 가족의 밥상을 책임지는 사람으로13년째 아침밥을 짓고 있습니다.남편의 건강을 위해 소금은 줄이고, 기름은 덜어내고,엄마가 차려주셨던 그 마음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 책이, 엄마의 안부에 대한 제 진심 어린 답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은, 딸뿐 아니라 사랑하는 누군가의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안부이기도 합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한식 위주의 저염식 밥상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이 저의 일상이자 사랑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3,800일여 동안(13년차) ‘사랑의 반찬’을 만들며 (서른후반에 결혼하여) 부엌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요리 고수가 아닌, 요리 초보인 40대 주부의 눈높이에서 만든 저염 한식 요리법 모음집입니다.
가족 건강을 위해 실천 가능한 소박한 집밥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제가 차리는 밥상에는, 산골에서 대가족을 책임지던 친정엄마의 손맛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엄마의 부엌에서 배운 따뜻한 기억이, 이제는 제 밥상 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요리법보다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소박하고 정직한 집밥의 기록입니다.부엌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영감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씁니다.
음식에 진심이라 저한테 너무 유용할것 같아요 킵합니다


이 많은 레시피를!!! 음식 잘 하시는 분 존경합니다. 정말 우리 딸은 뭐 먹고 사는지... 걱정입니다.

목차1. 지은이


책 표지만 봐도 뭔가 먹고싶어 지네요. 저도 한 수 배워서 우리 딸 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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